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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포시]
경기도와 김포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과 KOTRA가 공동 주관하는 ‘G-FAIR KOREA 2023’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혁신제품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로,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고에서는 김포시 관내 소재 중소기업 30개 사를 모집하며 선정된 기업은 기본 부스 및 장치비, 홍보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전시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김포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김포시 기업지원과로 우편 및 이메일 가운데 편리한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포시는 이 사업 외에도 판로지원사업과 기술개발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시행할 예정으로, 관련 사항은 김포시 카카오톡 채널 ‘김포시 기업지원사업알리미’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 ‘어린이 활동공간’ 지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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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활동공간 전반을 살피고 있는 관계 직원들. [사진=김포시]
어린이활동공간은 환경보건법에 따라 어린이(만 13세 미만)들이 주로 활동하는 어린이집과 어린이놀이시설 등을 말한다.
어린이는 성인과 달리 면역력이 취약하므로 중금속 등에 노출되면 호흡기나 중추신경계에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어린이 활동공간은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동안 어린이 활동공간은 환경부 주관에 따라 관리가 이뤄졌으나 법 개정으로 관련 업무가 지자체로 이양됐다.
이에 김포시는 선제적으로 예산을 편성, 2022년 26개소에 대한 자체 점검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대상 및 점검항목을 확대해 45개소에 대한 위해성 점검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는 환경유해인자 전문 시험검사기관과 함께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물 부식 및 노후화 △도료나 마감재의 중금속 측정 △놀이터 모래의 중금속 및 기생충(란)의 환경관리기준 초과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중 환경안전 관리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 개선명령 등을 통해 환경표지 인증제품으로 개선·교체하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하반기 중 추가 20개소를 대상으로 환경부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 활동공간을 신축, 증축(연면적 33㎡ 이상), 수선(연면적 70㎡ 이상)하는 경우 환경안전기준 적합여부에 대한 ‘확인검사’ 반드시 실시하도록 하고 부적합한 시설은 어린이들이 절대 이용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권현 환경과장은 “어린이 활동공간 지도점검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어린이 활동공간 소유자나 관리자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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