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 버스(BUS) 데이’ 자원봉사활동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경기도]
도에 따르면 ‘해피 버스(BUS) 데이’는 청년봉사단에게 목적지와 봉사내용을 사전에 알리지 않고 5대의 버스를 임의로 선택해 탑승하도록 하는 방식의 미스터리 봉사활동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선입견 없이 체험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돼 기대감과 흥미를 유발하면서 단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총 5대의 버스는 각각 △생태이해 교육 및 유해식물 제거 활동(고양) △유기견 보호 활동(화성) △사용된 종이 재가공 및 공예 기부 활동(이천) △유기견 기부 키트(목줄) 제작 활동(구리) △카네이션 비누 제작 및 기부 활동(과천) 등이 펼쳐지는 장소로 이동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청년 봉사자들은 동물보호, 환경문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관해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를 통해 이를 해결하는 기회를 얻게 됐으며 5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에서도 뜻깊은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사랑봉사회’의 이번 참여는 지난 3월 발생한 ‘양평군 유기견 아사 사건’을 계기로 유기 동물 관리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윤봉남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앞으로도 재미와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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