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과정은 오는 6월 29일까지 매주 화, 목 총 10회 진행된다.
교육 대상자는 시흥시 평생학습 마을활동가(마을코디네이터, 마을리더) 및 관심 있는 시민이다.
시는 마을활동가를 양성해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의 학습욕구를 해소하고자 이번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마을활동가 40여 명이 신청했다.
교육은 ‘마을코디네이터 과정’과 ‘마을리더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마을코디네이터 과정은 각 마을에서 자원을 발굴·활용해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한 과정이고 마을리더 과정은 회의진행 및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방법 및 마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교육과정이다.
해당 교육과정 이후인 9월부터는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청 평생학습과로 하면 된다.
◆ 시흥 한 책’ 선정, 시민 독서릴레이도 진행
시는 올해 초부터 시민들의 추천과 선정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9권의 최종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총 926명의 시민이 최종 후보도서 중 ‘시흥 한 책’ 투표에 참여했다.
그 결과, 어린이도서 분야에서는 루리 작가의 <긴긴밤>이, 청소년·성인도서 분야에서는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선정됐다.
시는 올해의 ‘시흥 한 책’을 시민에게 알리고 함께 읽기 위해 ‘시민 독서릴레이’ 사업을 6월부터 운영한다. 가족, 친구 등 4인 이상의 시민이 모여 책을 읽고 한 줄 독서평을 남기는 독서릴레이를 통해 같은 책을 읽는 경험을 공유 · 소통하는 긍정적인 독서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6월 4일까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공공도서관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편안한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동네카페와 연계한 ‘함께 읽어요 시흥 한 책’ 사업도 시작한다. 관내 동네카페 10곳을 대상으로 안내판과 선정도서를 비치해, 카페에 방문하는 시민이 편하고 자유롭게 ‘시흥 한 책’을 만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흥 한 책 선포식’, 어린이도서(긴긴밤) 독서골든벨 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올 한 해 이어진다. 중앙, 소래빛. 목감, 배곧도서관에서는 시흥 한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중앙도서관 운영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