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21일은 부부의 날로,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둘이 하나 된다는 의미로 21일을 기념하고 있다.
창원시는 가정의 중심인 부부의 역할과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21일 오전 10시 부부의 날 발원지 인근인 도계부부가족공원에서 제10회 부부의 날 발원지 기념식과 상징 조형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창원시가 주최하고, 명곡동 주민자치회와 도계부부시장 상인회가 공동 주관했다. 홍남표 창원시장 내외를 비롯해 김영선 국회의원,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박해영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도·시의원, 지역 단체,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와 지역주민, 상인들은 1995년부터 시작된 부부의 날을 계승 발전시키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명칭을 ‘부부도계시장’으로 명명하고, 발원지를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징물을 조성하는 등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홍남표 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도계부부가족공원이 부부의 날 발원지를 찾는 방문객에게 전통시장의 맛과 볼거리 제공은 물론, 부부 상징물을 활용한 포토존 상시 운영 등을 통해 관광 시너지 효과도 창출하기를 기대해 본다”며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창원시 구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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