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직원 맞춤형 역량교육… 공부하는 직원 전문성 키운다

전 직원 대상 실무 핵심 과정

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도입

대구시의회는 ‘맞춤형 의정 역량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은 지난 19일 ‘지방재정, 예결산, 행정사무 감사 이해와 실전’ 과정을 시작으로 ‘맞춤형 의정 역량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재정․예결산 이해 △행정사무 감사 이해 △보도자료 작성 요령 △조례안 입안 검토 등 의회 업무 전 분야를 상반기 중에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강사진은 지방의회 강의경력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특히,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핵심 주제로 구성해 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임용 등으로 새롭게 의회 업무를 시작한 직원들이 주요 의정활동인 입법, 예산심의, 행정사무 감사 등 다소 생소한 의정 업무에 쉽게 적응하면서, 전문성을 키워나가는 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구광역시의회의 직원 전문화 교육의 프로그램으로 지난 19일에는 지방재정, 예․결산 및 행정사무 감사의 이해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를, 6월 2일에는 보도자료 작성에 대해서, 6월 9일에는 조례안 입안 및 검토 사례 연구에 대해서 강의가 이루어진다.

 
또한, 교육이 마무리되면 직원들의 만족도와 개선사항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는 분야별 심화 교육도 지속해서 시행하면서 직원 역량 강화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유능한 인재들이 전문성과 능력을 맘껏 펼쳐 시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더 ‘공부하는 의회, 열심히 일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