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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 국회 행정안전위는 강원특별자치도법을 상정해 심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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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 기자
입력 2023-05-2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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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지사, 자신의 SNS통해 '1년 동안 준비한 법안 테이블 위에 올리지도 못해'

  • 강원특별법 범국민추진협의회, 22일 국회에서 개정안 통과 촉구 결의대회 예정

김진태 지사 [사진=강원도]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 특별자치도 출범일이 코앞에 다가왔는데 법 개정안은 국회에서 암초를 만났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안을 1년 동안 준비했는데 테이블 위에 올리지도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행정안전위가 위원장 사과 문제로 파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사진=김진태 지사 페북 갈무리]

이어 "위원장 사과와 강원특별자치도법에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말로는 민생을 외치지만 여야 간 기 싸움으로 민생 법안은 뒷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야 대표가 우선적으로 통과시켜 주겠다고 한 약속은 어디 갔나? 그건 그냥 립서비스였나? 국회 행정안전위는 당장 강원특별자치도법을 상정해 심의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강원 특별법 범국민추진협의회'는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강원특별법 개정안 통과 촉구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원도의회도 지난 19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강원특별법' 전부개정안의 5월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도 의회는 강원 특별자치도 출범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임에도 국회에 상정된 '강원 특별법' 전부개정안이 법안심사도 이뤄지지 않아 출범 전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강원도가 특별자치도로서 성공적인 출범을 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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