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매카시, 오는 22일 부채한도 협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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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05-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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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공화당)이 오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오후에 만나 연방정부 부채한도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21일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마무리한 후 매카시 의장과 통화를 하고 실무 차원의 부채한도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G7 회의 참석 차 일본을 방문하는 동안 사무급 협의가 진행됐으나 19일 이후 교착상태에 빠졌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이날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부채한도가 상향되지 않는다면 6월 1일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이 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그는 “엄격한 기한이다”라고 강조하면서 한시라도 빨리 한도를 상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재무부는 이달 안에 의회가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않는다면 31조 달러에 달하는 연방정부 채무를 갚지 못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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