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2022년 실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안부 장관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 평가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동해시는 공통, 대응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017년에 이어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실적을 올렸다.
재난평가 결과에 의하면, 재난관리기금 관리실적, 전년도 재난안전관리 미흡사항 개선 등의 공통분야, 재난 대응 실무반의 편성, 역할분장, 숙지도, 재난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유지, 재난 발생시 신속한 초동조치 역량 등의 대응분야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비교대상군 중 상위 20%에 포진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보통등급을 받은 예방, 대비, 복구분야에서 대하여는 분석 및 보완을 통해 향후 평가 시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종 안전과장은 “동해시는 그동안 코로나19, 산불, 태풍 등 각종 재난을 경험하면서 다양한 재난 역량을 키워왔고, 이는 재난관리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부족한 분야는 개선·보완하여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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