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도]
‘엔알피(NRP.New Reality Partners) 기업육성’은 경기도가 지난 2017년부터 가상/증강현실 기업육성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국내외 육성기관(액셀러레이터), 투자사, 가상/증강현실(VR/AR) 전문기업, 기관 등 민관협력체 64개 사가 육성기업의 멘토링, 판로, 투자유치 등 지원에 참여한다.
엔알피(NRP)는 작년 7기 20개 사를 포함해 총 168개의 가상/증강현실 유망기업을 선발·육성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벤처캐피탈(VC)투자 25억원, 엔젤투자 2억원 유치 등 높은 경쟁력을 선보인 바 있다.
경기도는 이번 엔알피(NRP) 기업육성 사업에서 총 24개 사를 선발하고 참여기업에 최대 2000만원씩 총 4억 8000만원의 개발자금을 지원한다.
사업참여 자격은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VR/AR/XR)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도내 중소기업(지사/연구소 포함)으로 창업 또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사업 전환 7년 이내여야 한다.
경기도 외 기업일 경우 최종 협약 후 1개월 이내에 경기도로 사업장을 이전해야 한다.
도는 △사업성(상용화, 시장성 등) △기술성(기술의 독창성 등) △수행 능력(사업역량 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며 1차 서류심사 후 2차 발표심사 절차로 진행된다.
신청은 6월 4일까지 온라인 정보 등록 후, 사업계획서 등 지원신청서는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진흥원 미래콘텐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혜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민관협력체를 통해 도내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유망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기업들이 체계적으로 성장해 경기도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 가상·증강현실(VR·AR)기업 보유 수는 124개로 전국 2위에 해당하며 2016년부터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관련 기술인 가상·증강현실 산업 육성사업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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