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머위, 이젠 사계절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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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5-2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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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군, 전북도와 머위 활용 산업 적극 지원…고부가가치 창출

[사진=진안군]

진안군이 전북도와 협력해 머위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머위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전북도 공모사업인 ‘심심산골 나물산업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머위의 재배 면적 확대와 다양한 제품개발을 도모하는 등 내년까지 머위농업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동향면 일대에 머위 시설하우스, 가공품 생산을 위한 기계 및 체험시설 설치, 제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 등 머위의 생산·유통·가공·체험 등 6차 산업 전반에 걸친 지원이다.

여기에는 농업회사법인 능길머위산업(대표 박영복)의 주관으로 머위 재배농가, (농)능길, 능길원 등 농가 및 가공업체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진안군은 이 사업을 통해 △머위의 재배면적 확대 및 연중 생산 가능 시스템 구축 △머위대 위주에서 어린 머위 잎까지 생산 확대 △머위대 수확 후 버려지던 머위잎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생산·판매 등 머위의 활용가치 증대 및 소비층 확대로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머위는 수분함유량이 높고,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며, 기침·천식 등 호흡기질환 개선, 면역력 강화, 함암 효과 및 염증제거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 대표 건강 나물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3차 입국…농촌 일손부족에 ‘단비’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업무협약(MOU) 체결국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올해 세 번째로 입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노동자는 필리핀 퀴리노주 52명, 이사벨라주 성실 근로자 재입국 4명 등 56명이다.

이들은 입국과 함께 농가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받고 표준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입국 및 농가 배치 절차를 마쳤다.

군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2종류로 구분해 희망 농가에 배치하는 농가형과 지역 내 단체(진안군농업조합)가 관리하는 공공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155명에 비해 약 2.5배가 증가된 395명이 농가형으로, 공공형에는 50명이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았다.

이에 지난 4월 67명의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한데 이어 5월 10일과 20일에는 공공형 근로자 44명, 농가형 56명이 입국하는 등 총167명의 계절근로자가 진안군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있다. 
 
상수도분야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 실시
진안군은 김종필 부군수 주재로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2023년 상수도분야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안전관리 실태 등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해 진안군 월운정수장 등 8개 취・정수장 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굴·해소하기 위해 민간안전점검단이 함께 진행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물 균열 및 손상 여부, 사면 등 붕괴・침하 여부, 소화기 교체주기 및 관리상태 적정여부 등이다.

진안군은 점검결과 미비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손상의 경우는 긴급 안전조치를 취한 뒤 추후 정비계획 수립과 철저한 보수・보강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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