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가 무려 152mg...활기 되찾는 과일 '썬골드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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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5-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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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모닝와이드 캡처]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며 때 이른 한여름의 더위가 찾아오자 몸이 축 처지고 기운이 없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럴 때 일상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방법은 바로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리프레시 푸드로는 비타민C와 영양소가 풍부한 '썬골드키위'가 있다.

22일 방송된 정보·교양 프로그램 SBS '모닝와이드 3부'에서는 썬골드키위로 즐겁게 건강 관리하는 가족이 소개됐다.

아이들과 함께 가벼운 운동을 마친 주부 사례자는 몸의 활기를 채우는 방법으로 키위 섭취를 추천했다. 

비타민C를 비롯해 20종이 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있고, 그 밖에도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된 과일인 썬골드키위는 비타민C 함량이 풍부해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썬골드키위에는 비타민C가 100g당 152mg이 들어있어 성인 기준 일일 권장 섭취량(100mg)을 충족한다.

손숙미 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키위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C는 몸속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피로 해소를 돕고 몸의 활기를 충전해 준다"고 말했다.

썬골드키위의 풍부한 비타민C는 정상적인 뇌 기능을 도와 스트레스 완화와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된다.

심경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골드키위를 자주 섭취하면 우울 증상과 기분장애가 나타날 때 정상적인 뇌기능을 도와서 스트레스 완화 등 기분 전환에 좋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 등 기분장애 환자들에게 골드키위를 하루 2개씩 4주간 꾸준히 먹게 하자 피로감과 우울감은 각각 38% 34% 감소하고 정서적 활기는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위는 후숙 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손으로 쥐었을 때 살짝 말랑하고 탄력이 느껴지면 후숙이 잘 된 상태이며, 사과나 바나나와 함께 밀봉해서 보관하면 빠른 후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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