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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6거래일 연속 상승…외인·기관 '사자'에 25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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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3-05-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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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6거래일째 상승 마감하면서 2550선을 되찾았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29포인트(0.76%) 오른 2557.0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24포인트(0.09%) 오른 2540.03에 출발해 장 초반 하락하다 이내 상승세를 지속했다. 장중 한때는 2564.09까지 오르기도 했다. 연중 최고치는 2582.23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예정돼 위험선호 심리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며 "지난주 후반과 달리 반도체 업종으로의 수급 쏠림이 아닌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업종들이 골고루 강세였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463억원, 기관이 534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87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NAVER(-0.69%)를 제외하고 삼성전자(0.15%), LG에너지솔루션(1.45%), 삼성바이오로직스(1.03%), 현대차(0.97%), POSCO홀딩스(1.23%) 등 대부분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56%), 건설업(2.45%), 기계(1.54%), 운수장비(1.53%), 의약품(1.40%) 등이 상승 마감한 반면 섬유의복(-0.88%), 통신업(-0.2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0.32포인트(1.23%) 오른 852.04로 종료했다.

지수는 0.75포인트(0.09%) 내린 840.97에 시작해 장 초반 상승세로 돌아선 뒤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2169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2022억원, 기관은 44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에코프로비엠(4.42%), 에코프로(6.58%), 엘앤에프(5.91%) 등 대부분이 올랐다. JYP Ent.(-1.38%), 오스템임플란트(-0.37%), 에스엠(-0.65%) 등은 내렸다.

셀트리온(2.30%), 셀트리온헬스케어(2.02%), 셀트리온제약(2.92%) 등 셀트리온 '삼형제' 모두 강세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4.78%), 일반전기전자(3.88%), 기타제조(2.65%), 금속(2.48%) 등 대부분이 상승했고 오락문화(-0.68%), 소프트웨어(-0.19%) 등이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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