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군 최재훈 군수는 지난 5월 19일, 제1회 해외 파병 용사의 날 기념식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를 열어 진심 어린 존경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대구달성군]
달성군 최재훈 군수는 지난 5월 1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제1회 해외 파병 용사의 날 기념식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를 열어 해외 파병 용사 400여 명에게 진심 어린 존경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달성군은 이날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4개 단체 해외 파병 용사와 그 가족 400명을 초청했다.
최재훈 달성군수,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 등 군의원 12명, 김원규 대구광역시 의원, 안중현 월남전참전자회 대구광역시지부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50여 명이 해외 파병 용사와 그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자리했다.
월남전 파병 당시 추억의 ‘대한뉴우스’로 문을 연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라는 감사패 전달, 축사 및 축전에 이어 감사 공연이 펼쳐졌다.
해외 파병 용사들은 제50보병사단 군악대의 군가 연주에 맞춰 합창으로 추억에 잠겼고, ‘50여 년 만에 꺼내 보는 나의 월남전 참전기’를 주제로 한 뮤지컬로 나라에서 젊음을 바쳤던 당시로 돌아갔다.
권혁태 달성군 복지정책과장은 “1960~70년대 당시의 추억을 소환하고, 대한민국 근대화와 산업화에 이바지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해외 파병 용사들에게 고마움을 어떻게 전할지 고민이 무척 많았다”라며, “참석한 해외 파병 용사들께서 우리를 기억해줘서 참 고맙다며 손을 꼭 잡아주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민선 8기 달성군수로 취임한 최재훈 군수는‘영예로운 보훈 실현 원년’을 선포하고,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7만원)을 신설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지급하던 참전유공자 특별 위로금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라는 지난해 해외 파병 용사의 날이 매년 5월 29일로 제정된 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연 기념식이다”라며, “우리 달성군은 가장 앞서가는 보훈으로 보훈 가족을 한결같이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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