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콘텐츠웨이브]
콘텐츠웨이브는 지난 19일 이사회에서 250억원에 달하는 신주 11만6470주를 발행했고 이를 모두 SK스퀘어아메리카에 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SK스퀘어아메리카는 콘텐츠웨이브의 최대 주주인 SK스퀘어가 100%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이번 유상증자로 SK스퀘어아메리카의 콘텐츠웨이브 지분율은 1.8%에서 3.8%로 상승했다. SK스퀘어의 콘텐츠웨이브 지분율은 39.3%에서 40.5%로 증가했다.
콘텐츠웨이브는 지난해 말 미주 지역 OTT 플랫폼 '코코와'를 인수,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 했다. 원작 콘텐츠 유통 및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 미디어 업체와 다양한 협력을 추진 중이다.
콘텐츠웨이브 관계자는 "SK스퀘어아메리카는 그간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 자원을 통해 당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왔다"며 "이번 투자 역시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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