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신씨는 대전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법무부 관계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신씨는 1989년 3월 서울 성북구 돈암동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고 집주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등 강도살인치사죄로 기소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부산교도소에서 수형생활을 하던 중 신씨는 1997년 탈옥했고 도피생활 끝에 1999년 7월 다시 검거됐다. 검거 당시 입었던 패션이 화제가 되는 등 '신창원 신드롬'이 일어나기도 했다.
신씨는 앞서 2011년에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중태에 빠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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