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영화는 큰 위기를 맞았다. 5월 총 관객 수는 808만2897명으로 외화 관람객은 714만35명, 한국영화를 관람한 관객은 94만2862명이며 점유율은 각각 88.3%와 11.7%에 불과하다.
한국영화 침체기가 길어지는 가운데 영화 '범죄도시3'가 오는 5월 31일 관객과 만난다.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다시금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까? 영화 팬들뿐만아니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앞서 '범죄도시' 시리즈는 역대 영화계 새 역사를 써왔다. 2017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 1편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68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2022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2'는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최초로 천만 관객을 모았다.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만의 독보적으로 통쾌한 액션 프랜차이즈 명성을 이어가는 중. 마동석표 타격감 넘치는 액션과 유머 그리고 악당들의 활약이 '범죄도시' 시리즈의 묘미로 불린다.
이상용 감독은 "3편은 '마석도'가 새로운 환경에서 새 조력자들을 만나 새 악당을 어떻게 때려잡는가가 관건이다. 여기에 주안점을 두었고 (이 점이) 전작과의 차별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 감독은 전편의 흥행을 언급 "2편이 너무 잘 되었지만 3편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2편만큼 잘될 거야'라고 생각지 않았다. 2편을 본 관객들을 얼마나 만족시킬 수 있을까 걱정이다. 작업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관객들이 어떻게 볼지 궁금하고 걱정스럽다. 2편을 거치며 만드는 과정에 집중하려고 했다. 새로운 시도를 거치며 신선한 걸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3편 역시 마동석 표 맨몸 액션을 십분 즐길 수 있다. 복싱을 기반으로 한 파워풀한 맨몸 액션은 카타르시스를 끌어낸다.
마동석은 "3편은 악당이 2명이니까 자연스레 액션 횟수나 양이 늘었다. 범죄 프랜차이즈물이지만 액션을 만들 때 매번 다른 디테일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허명행 감독이 (액션을) 잘 디자인해 주었다. '마석도'의 액션은 일반적인 주먹 액션보다 위험도가 3~4배가량 크다. 실제로 얼굴에 걸리면 사고로 이어지니 디테일하고 섬세하게 연기하려고 노력한다. 몸통을 가격할 때는 가끔 손이 닿아야 할 때가 있어서 안전장치를 하고 연기한다. 난이도를 조절하면서도 시원하고 통쾌하게 보일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한국영화 침체기가 길어지는 가운데 영화 '범죄도시3'가 오는 5월 31일 관객과 만난다.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다시금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까? 영화 팬들뿐만아니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앞서 '범죄도시' 시리즈는 역대 영화계 새 역사를 써왔다. 2017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 1편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68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2022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2'는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최초로 천만 관객을 모았다.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만의 독보적으로 통쾌한 액션 프랜차이즈 명성을 이어가는 중. 마동석표 타격감 넘치는 액션과 유머 그리고 악당들의 활약이 '범죄도시' 시리즈의 묘미로 불린다.
또 이 감독은 전편의 흥행을 언급 "2편이 너무 잘 되었지만 3편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2편만큼 잘될 거야'라고 생각지 않았다. 2편을 본 관객들을 얼마나 만족시킬 수 있을까 걱정이다. 작업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관객들이 어떻게 볼지 궁금하고 걱정스럽다. 2편을 거치며 만드는 과정에 집중하려고 했다. 새로운 시도를 거치며 신선한 걸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3편 역시 마동석 표 맨몸 액션을 십분 즐길 수 있다. 복싱을 기반으로 한 파워풀한 맨몸 액션은 카타르시스를 끌어낸다.
마동석은 "3편은 악당이 2명이니까 자연스레 액션 횟수나 양이 늘었다. 범죄 프랜차이즈물이지만 액션을 만들 때 매번 다른 디테일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허명행 감독이 (액션을) 잘 디자인해 주었다. '마석도'의 액션은 일반적인 주먹 액션보다 위험도가 3~4배가량 크다. 실제로 얼굴에 걸리면 사고로 이어지니 디테일하고 섬세하게 연기하려고 노력한다. 몸통을 가격할 때는 가끔 손이 닿아야 할 때가 있어서 안전장치를 하고 연기한다. 난이도를 조절하면서도 시원하고 통쾌하게 보일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영화 '범죄도시'는 윤계상, 손석구 등 악당 캐릭터가 사랑받았던 시리즈다. 괴물 형사 '마석도'를 상대해야하는만큼 악당 캐릭터도 강력해야 하는 상황.
이 감독은 "악당 캐릭터를 설정할 때 외모를 중요하게 본다. 현실적인걸 따지려면 센 외모의 배우를 섭외하는 게 맞지만 영화를 볼 때 배우의 매력을 무시할 수가 없다. 제가 집중한 건 잘생긴 배우에게서 날 것 같은 모습을 꺼내는 것이다. 손석구,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역시 마찬가지다.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어떻게 해야 극대화될 수 있을까 고민한다"고 설명했다.
3편은 무시무시한 악당이 두 명이나 등장한다.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악당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다.
아오키 무네타카는 극 중 인상적인 장검 액션을 펼친다. 그는 "출연 제의를 받자마자 트레이닝을 준비했다. 일본 영화 '바람의 검심'을 함께한 액션팀과 촬영 직전까지 연습했다. 일본에서 액션을 찍고 한국에 보낸 뒤 수정하는 식이었다. 촬영 직전까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다. 한국영화 촬영 현장은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뜨거웠고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준혁 역시 영화 캐스팅이 되자마자 액션 스쿨을 찾아갔다고. 그는 "'주성철'의 액션은 환경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진다. 감정선을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맞출 수 있도록 해야 했고 다각도로 연습했다. 액션팀이 굉장히 헌신적이었고 촬영에 몰입할 수 있었다. 전우애를 쌓을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범죄도시' 3편은 보다 더욱 규모감이 커지고 사운드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화려해졌다.
이 감독은 "3편도 2편 못지않게 열심히 찍었다. 특히 사운드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으니, 주의 깊게 봐달라"고 말했다.
이준혁은 "오랜 시간 이 영화를 생각하며 지냈다. '범죄도시3'를 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동석은 "요즘 극장을 오는 분이 적어졌다. 저희가 작게나마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 영화 팬으로서 많은 영화를 보고 싶다. '범죄도시3'로 많은 분이 극장을 오고 스트레스를 풀고 가시면 하는 바람"이라고 거들었다.
마지막으로 아오키 무네타카는 "개인적으로는 많은 감상이 들어가기도 하고 좋아하는 작품이다. 진심으로 '범죄도시3'가 전세계 모든 이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는 배우 마동석이 제작과 각색까지 맡은 작품으로 현재 8편까지 구성되어 있다. 오는 31일 극장에서 개봉하며 관람등급은 15세 이상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