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온이 글로벌 영상 플랫폼 비메오(Vimeo)와 한국에서의 공식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유비온의 ‘코스모스 학습경험플랫폼(LXP)’에 Vimeo의 영상 기술이 통합돼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비온에 따르면 코스모스 LXP는 기업과 대학, 단체 등의 교육 및 훈련에 사용되는 플랫폼이다. 다양한 상호작용 기능으로 사용자가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유비온 측은 설명했다. 특히 코스모스 LXP를 통해 교육기관이 학습자의 진척도와 성과를 추적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유비온 측은 이번 Vimeo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동영상 콘텐츠 제작 △편집 △호스팅 △공유 등 영상 관련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병주 유비온 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최적화된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해 코스모스 브랜드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코스모스 LXP가 에듀테크 산업에서 가장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 제공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데릭 맥도날드 Vimeo 채널 영업이사는 "업계 전문성과 고객 참여의 완벽한 조합을 갖추고 있는 유비온과 협조해 한국시장에 Vimeo의 전문성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Vimeo는 전 세계 3억 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매일 35만 개의 동영상을 올리고 있으며 동영상 조회는 1000억회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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