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47개 마을에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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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5-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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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농업인 가사 부담 경감 통한 농업생산력 향상 기대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바쁜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마을 공동급식시설을 구비한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에 조리원을 두고 공동급식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공동급식이 어려운 경우 도시락 배달 및 식당 이용의 방식도 병행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마을 공동급식 사업비로 총 1억2800만원을 확보했으며 40개 마을에 32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40개 마을 중 34개 마을은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직접 조리해 운영하는 공동 급식으로, 나머지 6개 마을은 도시락 및 음식점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각각 운영한다.

또한 군은 코로나 방역 해제로 공동급식 희망 마을이 증가함에 따라 추경을 통해 사업비 2240만원을 확보해 7개 마을에 대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경감하고 영농참여와 집중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사계절 꽃천지’로 각광

[사진=임실군]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이 최근 작약꽃 등 봄꽃이 만개하면서 전국적인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유료 운영으로 전환하며 정식 개장한 이후 옥정호 출렁다리로 이어지는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13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420m에 달하는 옥정호 출렁다리의 웅장함과 형형색색 다채로운 계절꽃의 매력이 더해져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고 있다. 

현재 붕어섬 생태공원과 운암면 운종리에는 봄꽃의 대명사 작약꽃이 만발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붕어섬 생태공원은 출렁다리 야간 경관조명 설치, 붕어섬 내부 시설 정비 등을 거쳐 유료화해 올해 3월 1일 정식 개장했다.

군은 정식 개장과 함께 요산공원, 붕어섬 생태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경관꽃 단지를 조성하고, 붕어섬 일대 주차장과 먹거리 존, 쉼터, 탐방로 등 제반 시설을 지속 확대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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