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은 새로운 농업교육의 방향 제시 및 농생명분야 우수 인재 육성과 지도·협동·과학성 제고를 위해 매년 영농학생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 축제는 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FFK(한국영농학생회)전라북도지부·(사)한국농업교육협회 전북도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너랑 나랑 함께 만드는 미래농업’이라는 주제로 펼쳐쳤다.
특히 전북 직업계고 농업계열 9개교 학생과 교사 300여명이 참여해 △농업 지식·기술을 뽐내는 전공경진 △실무능력을 겨루는 실무경진 △경영 능력 및 연구 성과를 평가하는 과제 이수 △글로벌리더십 △FFK 골든벨 등 5개 분야, 20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오는 9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52년차전국영농학생축제에 전북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영농학생축제는 명실공히 미래세대 한국농업의 주역인 학생들의 배움과 나눔의 장이다. 여러분이 흘린 땀의 노력이 우리 농업의 미래를 더욱 밝게 비출 것”이라면서 “영농학생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당당하게 열띤 경연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전북학생의회, 제1회 임시회 열려

[사진=전북교육청]
2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개원한 전북학생의회는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자료수집 등 의원별 의정활동을 펼쳐왔고, 이를 토대로 교육위원회, 인권위원회, 학생생활위원회별로 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임시회에선 교육위원회 16건, 인권위원회 9건, 학생생활위원회 16건 총 41건의 안건을 제출했고, 각 분과위원회 심의 과정을 통해 최종 채택된 7건은 다음 달 정기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채택된 주요 안건으로는 △고등학교 1학년 3월 전국연합모의고사 응시권 보장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도 강화 △인권교육 확대 △학생 회장단 선거 공약 이행비 지원 △선거 및 정당 가입 연령 하향에 따른 참정권 교육 △학생 금연지원 정책 수립 △학생 등·하교비 지원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학생의회로부터 송부된 안건에 대해 다음 달 5일 제1회 정기회에 담당 공무원이 출석해 답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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