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안영인)은 기상·지진관측 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찾아가는 기상·지진관측 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기상·지진관측 체험학습은 기술원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기상·기후·지진 분야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인 '오픈 클래스'를 확장한 것이다.
올해는 이날 기술원 남부지역센터 주관으로 부산 보수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열렸다.
이번 체험학습은 △기상·지진 관련 영상 △기상 관측장비(풍향풍속계·백엽상) 제작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값 측정 △지진 대피요령 △드론활용 관측환경 촬영기법 등 영상과 실습, 현장학습 등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기상과 지진관측 중요성을 알고, 생소하던 기상과 지진관측 장비·장비 검정을 배울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영인 기상산업기술원장은 "찾아가는 체험학습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기상·지진 분야 이론과 장비, 검정 등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다"며 "관측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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