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시가 오늘 2023 인천 일자리 한마당을 열었다면서 특히 여성·다문화·노인·장애인·새터민 일자리 마련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청년 창업 정보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 행복을 위한 길에 우선순위를 둘 수는 없겠지만, 단연코 일자리를 마련하는 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겠다"며 "행복과 보람이 넘치는 일자리, 많이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현장에는 3600여명의 구직자와 시민들이 방문했으며 106개 참여 기업에서 1100여명을 모집, 구직자들이 면접을 거쳐 현장에서 채용됐고 추후 확정 및 2차 면접예정자 등을 포함하면 채용 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일자리 한마당에서는 여성·장애인·노인·다문화 등 고용 취약계층의 사회·경제 참여 확대를 위해 각 기관이 협업 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상담사들은 취약 계층 구직자들에게 맞는 직종과 분야의 구인 정보를 상담하고 지원했다.
부대 행사로는 취업 타로와 컬러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식물 심기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 지원했고 특별 이벤트관에는 재외동포청 개청을 기념한 ‘06.05초를 잡아라’ 스톱 스위치 게임에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구인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다양한 분야 일자리를 한자리에서 알아보고 면접까지 볼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변화하는 채용시장 흐름에 맞춰, 시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해 일자리 박람회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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