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노무현 대통령님의 길을 따르겠습니다. 흐르는 강물처럼]이란 제목으로 "봉화마을과 우리 수원에만 있는 그분을 기리는 추모비를 강조하며, 그 앞에 서니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부끄럽지 않아야 하는데 라며 대학교수 시절, 故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에 전문가로 참여하며 뵌 적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때 뵌 노무현 대통령은 참 편한 분이었고 옆집 아저씨같이 참 신기했다면서 대통령이신데 이렇게 소탈하고 친근한가? 그러면서 그분의 말씀과 생각들을 배우고, 흠뻑 빠져들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노무현 정신은 우리의 뿌리라면서 우린 나아가야 합니다. 부끄럽지 않도록 끊임없이 반성하고 흘러 바다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던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바다로 푸른 오월, 그분이 떠난 자리에서. 그분을 기억합니다. 따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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