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ATS에서 발표한 연구는 IPF 모델에서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의 효력을 평가한 결과 1건으로, 포스터를 통해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를 반복 투약했을 때 혈중 산소포화도가 증가하고 섬유화 지표들이 유의하게 개선된 점을 확인했다. 해당 물질은 섬유화 진행 억제 및 폐 기능 개선을 통해 동물모델에서 질병 진행에 따른 사망률을 낮췄으며, 현재 국내에서 IPF 치료제로 허가된 '피르페니돈'과 '닌테다닙' 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다양한 적응증에서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개발과 상용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은 해당 물질을 △원발 담즙성 담관염 △원발 경화성 담관염 △IPF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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