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건축공간연구원, 건축자산 진흥 정책 학술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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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5-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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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전문가·지자체들과 향후 5년간 추진할 경기도 건축자산의 정책 방향 논의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건축공간연구원은 오는 31일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2023 제1차 건축공간연구원(AURI)-광역지자체 건축자산 진흥 정책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와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경기도건축사회‧성균관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17개 광역지자체와 국토교통부, 건축공간연구원 건축문화자산센터가 참여하는 ‘지자체 건축자산 정책협의회’ 하나로 마련됐다.

건축자산이란 사회적·경제적·경관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로 한옥이 대표적인 예다.

토론회는 ‘경기도 건축자산 진흥 정책의 추진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1부 주제 발표와 2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경기도 건축디자인과 고용수 과장의 ‘제2차 경기도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의 주요내용 소개’, 성균관대학교 최호진 공학연구원의 ‘제2차 경기도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 수립 과정과 주요 현안’,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 김재영 대리의 ‘플랫폼 기반 건축자산 관리 및 활용’ 등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경기도 건축자산 진흥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윤인석 명예교수(성균관대학교)가 좌장을 맡고 박기범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 과장, 이규철 건축공간연구원 건축문화자산센터 센터장, 안국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여한다.

토론회 행사 직전에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국토교통부, 건축문화자산센터가 참여하는 ‘2023 지자체 건축자산 정책협의회’도 열린다.

2021년부터 운영되는 지자체 건축자산 정책협의회는 전국의 광역지자체 건축자산 담당자들이 함께 건축자산 정책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토론회는 현장 참여뿐만 아니라 건축문화자산센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건축자산 제도에 관심을 두고 있는 행정 전문가, 건축자산 전문가, 일반시민 등 누구나 참가 신청 없이 참여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2016년에 전국 1호 우수건축자산인 ‘매향리 쿠니사격장’을 등록했고 2018년(1차)에 이어 ‘2차 경기도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도 17개 광역지자체 중에서 가장 먼저 수립하는 등 선도적으로 건축자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용수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건축자산 제도를 가장 선도적으로 운영하는 광역지자체이고 다양한 건축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뿐만 아니라 17개 전체 광역지자체와 정부의 건축자산 제도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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