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병해충 걱정마세요!"…임실군, 공동방제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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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5-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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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비 15억5400만원 투입…항공‧일반방제 택일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농작물 병해충의 적기 방제를 통한 안정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업인의 방제 노동력 절감 및 단기간 내 동시 방제로 방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공동방제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15억5400만원이 투입된다.

공동방제 신청 대상은 임실군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이며, 이달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구분은 2가지로, 드론을 이용해 방제를 진행하는 ‘항공방제’와 조생종 재배지와 같이 방제 시기에 차이가 있거나 항공방제 불가 지역, 개인 방제를 원하는 농가에 약제를 지원하는 ‘일반방제’가 있다.

항공방제와 일반방제, 두 가지 동시 신청은 불가하므로, 중복 신청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약제 및 영양제 선정, 약제공급 시기, 방제 시기 등 방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병해충 공동방제 협의회’를 통해 결정된다.

군은 농약안전사용 기준에 따라 비의도적 오염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주요 품목인 벼, 고추, 복숭아에 동시 등록된 약제 및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약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벼 생육 후기의 주요 병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2회 방제를 추진키로 했다. 

올해부터는 항공방제 2차, 일반방제 2차에도 영양제를 지원해 도복 방지 및 미질 향상 등 후기 생육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대기환경정보 알리미 추가 설치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미세먼지 등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대기환경정보 알리미 3대를 청웅면 복지회관, 강진면 복지회관, 삼계면 박사골문화복지마당에 추가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기환경정보 알리미는 임실군 대기환경 측정소 2곳(임실읍, 관촌면)에서 측정·분석된 미세먼지, 오존 등 10가지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색상과 이미지를 활용해 노약자나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출하는 것이다.

군은 이에 앞서 2018년 1곳, 2020년 1곳, 2021년 5곳 등 7대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추가 설치에 따라 총 10대의 대기환경정보 알리미를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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