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 및 IT 아웃소싱 전문기업 누리인포스가 코리아나화장품과 온라인 방판 쇼핑몰 구축 사업(뉴 코리아나·NEW COREANA)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라비다·세니떼·자인 등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나화장품은 온라인 시장 확장과 방문 판매 시장의 디지털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누리인포스와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뉴 코리아나 사업은 IT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유통과 방문 판매의 이점을 결합한 신개념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소속 방문 판매원에게 가가호호 ‘방문 없는 방문판매’가 가능하도록 디지털 비즈니스 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판매원들은 스마트폰·테블릿PC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코리아나화장품의 브랜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고객이 집을 비우거나, 집집마다 방문하기 힘든 야간 시간대 등에서도 판매가 가능해지는 셈이다. 판매원의 비대면 판매 실적과 그에 따른 인센티브 관리도 온라인 환경에서 이뤄진다.
이금용 누리인포스 상무는 “뉴 코리아나 사업은 더 많은 고객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건 화장품 업계가 비대면 방문 판매 시장 확장에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 지를 보여준다”며 “누리인포스는 코리아나화장품을 포함해 더 많은 기업과의 협력으로 ‘K-뷰티’ 업계의 판매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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