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특수학급 대상 맞춤형 환경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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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5-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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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교육 사각지대 해소 목적

[사진=안산환경재단]

경기 안산환경재단이 환경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탄소중립과 생태전환 인식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재단은 안산시 특수학교 2개를 포함해 47개 장애인복지시설, 5개 종합복지관, 대안학교 등 환경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명혜학교, 대안학교, 한국선진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총 44회의 환경교육이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각 특수학급의 교사와 사전 협의를 거쳐 개발됐다.

제로웨이스트 수제비누 만들기, 로컬푸드 활용 먹거리 만들기, 커피박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 미생물 발효 EM 흙공 만들기 등 학생들이 쉽게 참여하고 환경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사진=안산환경재단]

이외에도 재단은 장애인복지시설, 종합복지관 등 다양한 특수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홍보를 진행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환경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전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재단 박현규 대표이사는 “환경교육은 지역사회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안산시 모든 시민들이 재단의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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