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선박 1척이 좌초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수에즈 운하 통항 서비스업체 레스 에이전시(Leth Agencies)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하이통23(Xin Hai Tong 23)'이라는 이름의 선박이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된 가운데 그 뒤에는 최소한 4척의 선박이 '대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레스 에이전시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예인선들이 좌초 선박을 재부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박 위치 추적 사이트 마린트래픽과 시장정보업체 레피티니브에 따르면 좌초 선박은 홍콩 국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에즈 운하는 지난 2021년 3월에 22만4000톤의 대형 컨테이너선인 에버기븐호가 좌초돼 일주일 동안 글로벌 물류 대란이 빚어진 바 있다. 또한 올해 초에도 MV글로리호라는 이름의 선박이 좌초됐고, 가장 최근에는 3월에 좌초 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이번에 좌초된 선박은 길이가 400미터가량이었던 에버기븐호의 절반가량 길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기븐호의 경우, 선박 길이가 수에즈 운하 폭보다 넓었던 것이 좌초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기도 했다.
홍해와 지중해를 연결하는 수에즈 운하는 글로벌 해상 물동량의 약 10%가 통과하는 주요 교역 통로이다.
보도에 따르면 '신하이통23(Xin Hai Tong 23)'이라는 이름의 선박이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된 가운데 그 뒤에는 최소한 4척의 선박이 '대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레스 에이전시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예인선들이 좌초 선박을 재부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박 위치 추적 사이트 마린트래픽과 시장정보업체 레피티니브에 따르면 좌초 선박은 홍콩 국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에 좌초된 선박은 길이가 400미터가량이었던 에버기븐호의 절반가량 길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기븐호의 경우, 선박 길이가 수에즈 운하 폭보다 넓었던 것이 좌초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기도 했다.
홍해와 지중해를 연결하는 수에즈 운하는 글로벌 해상 물동량의 약 10%가 통과하는 주요 교역 통로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