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유엔(UN) 총회에서 자연재해를 극복하기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 수요일을 '세계 자연재해 경감의 날'로 지정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국내 실정에 맞게 우기 이전인 5월 25일을 방재의 날로 지정(′94년)해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66조의7에 따라 국민의 방재 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재난에 대한 교육·홍보 등의 관련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한 이번 행사에 윤석열 대통령은 재난안전관리 유공 수상자에 대한 축하와 함께 해당 분야 종사자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재난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로 재난피해 극복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인 등(개인10, 단체2)에게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민훈장 등 총 12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2022년 재난예방 포스터·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여 국민의 재난안전 의식을 생활화하는 한편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학습과 실천방법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아울러, 지자체에서도 방재주간을 맞아 재난‧안전 유공자 포상과 생활안전 교육 등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추진한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방재의 날을 계기로 국민께서도 일상과 주변에 위험요소는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 국민행동요령을 미리 익혀 스스로의 안전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재난안전 관련 행사와 교육 확산을 통해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안전수칙 준수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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