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미국에서 신 시장 개척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국내 기업이 다수 참가한다. 바이오USA는 JP모건헬스케어콘퍼런스, 바이오유럽 등과 함께 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로 꼽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하반기 신공장 가동 및 제품 출시 등 중대사를 홍보하고 파트너십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음 달 중으로 24만ℓ 규모의 인천 송도 소재 4공장을 완전 가동할 예정이다. 또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는 7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 희귀 혈액질환 치료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를 각각 미국과 유럽에 출시할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36만ℓ 규모 '메가플랜트'를 집중 조명할 전망이다. 메가플랜트는 오는 2030년까지 총 3조원을 들여 인천 송도에 3개 공장으로 구축한다. 미국 시러큐스 공장을 거점으로 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ADC 플랫폼 기술 전문기업 피노바이오에 지분투자를 단행했으며, 시러큐스 공장에 ADC 위탁개발생산(CDMO) 설비를 증설 중이다.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에 6만ℓ 규모의 3공장을 올 하반기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운 만큼, 확대된 생산역량을 부각하며 CDMO 파트너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시장을 공략 중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도 집중 홍보 대상이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항암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미국에 출시했으며, 이달에는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차바이오그룹은 계열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마티카 바이오) △차바이오텍 △차백신연구소가 행사에 참가한다. 마티카 바이오는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설비를, 차바이오텍은 NK세포를 기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CBT101’의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차백신연구소는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 만성 B형간염 치료백신, 대상포진 백신 등의 공동 개발 및 기술이전 파트너십을 모색할 예정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유럽 의약품청(EMA) 품목허가 신청을 앞둔 항암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HD201’ 개발 성과를 소개하고, 15만4000ℓ 규모의 CDMO 생산역량을 홍보할 계획이다. 자사의 공정 기술 혁신 및 효율성 개선 사례도 공개한다.
바이젠셀은 회사가 보유한 세포치료제 기술을 알린다. △항원특이살해 T세포치료제 ‘바이티어’ △감마델타 T세포치료제 ‘바이레인저’ 제대혈 유래 골수성 억제세포 치료제 ‘바이메디어’ 등을 홍보한다. 또 혈액암 치료제 'VT-EBV-N'와 VT-Tri(1)-A’ 등 파이프라인과 정밀의료진단사업을 소개하며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한국바이오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한국관에는 △강스템바이오텍 △넷타겟 △메디카코리아 △메디픽 △멥스젠 △바이넥스 △바이오톡스텍 △아이진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원 △우정바이오 △유바이오로직스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지뉴인텍 △프로티나 등 총 15개 기업이 참여한다.
아울러 한미약품, 보령제약, 대웅제약, 일동제약, 유한양행 등 전통 제약사들도 행사에 참가, 연구개발 협력을 추진할 바이오텍을 찾는다. 이날까지 바이오USA에 파트너링 기업으로 등록한 한국 기업은 총 279곳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국내 기업이 다수 참가한다. 바이오USA는 JP모건헬스케어콘퍼런스, 바이오유럽 등과 함께 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로 꼽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하반기 신공장 가동 및 제품 출시 등 중대사를 홍보하고 파트너십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음 달 중으로 24만ℓ 규모의 인천 송도 소재 4공장을 완전 가동할 예정이다. 또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는 7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 희귀 혈액질환 치료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를 각각 미국과 유럽에 출시할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36만ℓ 규모 '메가플랜트'를 집중 조명할 전망이다. 메가플랜트는 오는 2030년까지 총 3조원을 들여 인천 송도에 3개 공장으로 구축한다. 미국 시러큐스 공장을 거점으로 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ADC 플랫폼 기술 전문기업 피노바이오에 지분투자를 단행했으며, 시러큐스 공장에 ADC 위탁개발생산(CDMO) 설비를 증설 중이다.
차바이오그룹은 계열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마티카 바이오) △차바이오텍 △차백신연구소가 행사에 참가한다. 마티카 바이오는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설비를, 차바이오텍은 NK세포를 기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CBT101’의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차백신연구소는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 만성 B형간염 치료백신, 대상포진 백신 등의 공동 개발 및 기술이전 파트너십을 모색할 예정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유럽 의약품청(EMA) 품목허가 신청을 앞둔 항암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HD201’ 개발 성과를 소개하고, 15만4000ℓ 규모의 CDMO 생산역량을 홍보할 계획이다. 자사의 공정 기술 혁신 및 효율성 개선 사례도 공개한다.
바이젠셀은 회사가 보유한 세포치료제 기술을 알린다. △항원특이살해 T세포치료제 ‘바이티어’ △감마델타 T세포치료제 ‘바이레인저’ 제대혈 유래 골수성 억제세포 치료제 ‘바이메디어’ 등을 홍보한다. 또 혈액암 치료제 'VT-EBV-N'와 VT-Tri(1)-A’ 등 파이프라인과 정밀의료진단사업을 소개하며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한국바이오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한국관에는 △강스템바이오텍 △넷타겟 △메디카코리아 △메디픽 △멥스젠 △바이넥스 △바이오톡스텍 △아이진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원 △우정바이오 △유바이오로직스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지뉴인텍 △프로티나 등 총 15개 기업이 참여한다.
아울러 한미약품, 보령제약, 대웅제약, 일동제약, 유한양행 등 전통 제약사들도 행사에 참가, 연구개발 협력을 추진할 바이오텍을 찾는다. 이날까지 바이오USA에 파트너링 기업으로 등록한 한국 기업은 총 27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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