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진서권역 생활기반시설 확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5-25 19: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사업비 80억원 확보

[사진=부안군]

부안군 진서권역(곰소리·진서리)에 대한 주민 생활기반시설 확충으로 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전북도와 부안군은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부안군 진서권역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으로, 마을주민을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마을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사업계획 수립부터 참여하고, 시설물 건립 후 운영도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부안군 진서권역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가칭)소금꽃 문화센터를 신축하고, 진서면 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문화, 체육활동 등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책임지는 시설로 탈바꿈된다.

이중 복지회관은 주민 공동체 스튜디오 시설을 갖춰 주민 소통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품인 젓갈, 소금 등 인터넷 라이브 커머스 방송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부안군, 사료용 밀 현장실증 연시회 개최

[사진=부안군]

부안군은 25일 백산면 대수리에 위치한 사료용 밀 ‘당찬’ 재배 단지에서 수입조사료 대체를 위한 현장실증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함께 개최한 연시회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찬’ 밀 품종소개 및 사업화방안 설명, 사일리지 조제 연시,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2년 특허등록된 ‘당찬’ 밀은 선행연구를 통해 일반 화본과 식물과는 달리 줄기 속이 차 있어 단위면적당 생산성이 높고, 당 함량이 높아 조사료 사일리지로서 품질이 우수하고 소의 조사료 기호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국내 조사료 전면수입개방 계획에 대응하고자 조사료용 밀 신품종 인‘당찬’종자를 농가에 조기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부안군을 비롯한 김제시, 전남 강진군을 시험지역으로 선정한 뒤 올해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수량, 품질(조단백질, TDN(%), ph, 사일리지 점수 등)을 실증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