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부안군은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부안군 진서권역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으로, 마을주민을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마을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사업계획 수립부터 참여하고, 시설물 건립 후 운영도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담당하게 된다.
이중 복지회관은 주민 공동체 스튜디오 시설을 갖춰 주민 소통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품인 젓갈, 소금 등 인터넷 라이브 커머스 방송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부안군, 사료용 밀 현장실증 연시회 개최
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함께 개최한 연시회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찬’ 밀 품종소개 및 사업화방안 설명, 사일리지 조제 연시,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2년 특허등록된 ‘당찬’ 밀은 선행연구를 통해 일반 화본과 식물과는 달리 줄기 속이 차 있어 단위면적당 생산성이 높고, 당 함량이 높아 조사료 사일리지로서 품질이 우수하고 소의 조사료 기호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국내 조사료 전면수입개방 계획에 대응하고자 조사료용 밀 신품종 인‘당찬’종자를 농가에 조기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부안군을 비롯한 김제시, 전남 강진군을 시험지역으로 선정한 뒤 올해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수량, 품질(조단백질, TDN(%), ph, 사일리지 점수 등)을 실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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