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광명시]
25일 시에 따르면, 일일명예시장 운영에 앞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일일명예시장 신청자 6명이 사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생경제 강화, 탄소중립 실천, 공간복지 실현, 도시경쟁력 강화, 지역공동체 회복 등 광명시 5대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정책 제안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참여자들은 광명시에서 운영하는 사업과 지원내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눔장터 수시 운영, 스타트 업 지원 확대, 주민자치대학 심화과정 운영 등을 건의했다.
시민 건의 사항을 같이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도 하며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한다.
2018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41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행정영역의 질과 시민의 자치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일일명예시장들은 버스 정류장 온열 의자 설치 등 정책 건의뿐만 아니라 일일명예시장의 청소년 참여 확대 등 제도 자체의 개선 의견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또 지속가능한 ESG 정책 회의, 재개발 민원 현장 대책 회의 등에 참여하면서 공무원들의 노고를 이해하며 시 행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일일명예시장에 신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정 곳곳에 함께 참여해 시의 정책을 이해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좋은 정책 제안을 많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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