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병원장을 위원장으로 상황실과 진료·간호·감염관리·행정의료지원·정보관리팀 등 감염병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사스(2003년), 신종플루(2009년), 메르스(2015년), 코로나19(2019년) 등 신종 감염병은 5~6년 주기로 발생해 왔다.
대응팀은 최근 신종 감염병 발생 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신종 유행성 감염병의 확산에 대비해 평소에 대응 훈련을 하고, 체계적인 대응 매뉴얼을 개발해 위기 상황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안전한 진료는 물론 병원 내 2차 감염을 막아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한다.
신종 감염병 대응팀 정경화 감염관리부장은 "감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해 위기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관리계획을 마련하겠다"며 "감염병 발생 시 발 빠르게 대처해 전파를 막고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대전·노원 을지대병원은 코로나19 유행 당시 국가 지정 격리병상, 감염병 전담 병원 등을 운영해 팬데믹으로부터 지역사회를 지키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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