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이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한국능률협회 주관 제53회 한국의 경영자상 시상식에서 '2023년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금융 측은 "진 회장이 신한은행장 재임 시절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같이성장 신(新)영업문화 △금융소비자보호제도 확립 △차별적인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구성 등을 통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부 임원 비서 제도를 폐지하고, 호칭 자율화도 도입했다.
진 회장은 "신한금융은 고객중심과 금융보국이라는 창업 이념을 바탕으로 고객과 사회적 가치를 기준 삼아 지금의 종합금융그룹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지난 40여 년간 신한과 함께한 고객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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