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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날씨] 다음주 초중반 비 소식...30일이면 그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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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3-05-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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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양귀비와 어울리는 붉은 우산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용수골꽃양귀비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18일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붉은 꽃양귀비밭에서 초여름날의 추억을 만들고 있다. 올해로 제16회째를 맞는 축제는 오는 19일부터 6월 6일까지 이어진다. 3만3천㎡에 달하는 꽃밭에는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등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붉은 꽃양귀비밭에서 초여름날의 추억을 만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음 주엔 주 초중반 전국엔 비 소식이 있는 지역이 있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남쪽에서 유입된 수증기에 의해서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일부지역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한 국지적으로 내리는 강한 비겠다. 이는 28일 오전 중부지방과 제주도에서 시작해 오후에 남부지방까지 확대되는 비다. 

중부지방은 이날 낮부터 차차 비가 그치겠다. 비는 화요일까지 남부지방, 수요일 오전까지 제주도에 오겠다. 
 
강수가 집중되는 시간은 △충청은 28일 밤부터 29일 오후 △전북권·경북권 29일 오전~밤 △전남권·경남권 29일 밤~30일 새벽 △제주도 30일 오전~낮이겠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대 20mm내외겠다. 

3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강원 동해안, 울릉도·독도 제외) 30~80mm, 충청권이나 경북서부내륙, 경북남부동해안, 전북 100mm이상이겠다. 강원 동해안, 울릉도·독도 20~60mm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다음주 아침 기온은 13~20도, 낮 기온은 21~30도로 평년(최저기온 14~18도, 최고기온 24~28도)과 비슷하겠다. 

전반적으로 기온의 큰 상승과 하락 없이 계절의 변화에 따른 기온이 보여지겠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특히 태풍 2호 마와르는 바시해협 입구까지 서북서진한 후에 북위 20도 부근에서 전향하겠다.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지나 태평양 해상으로 진행하는 것이지만, 바시해협 통과 이후 서진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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