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민간투자사와 함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민간투자연계형 매칭융자(이하 매칭융자)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매칭융자는 중기부가 지정한 주관기관(투자사)이 역량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에게 선 투자한 후 추천하면 별도의 신용평가 없이 정책자금을 매칭해 지원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이다.
소상공인이 개인 신용도와 무관하게 투자를 통해 인정받은 성장잠재력만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과 융자금을 기업경영에 드는 운전자금뿐만 아니라 영업용 사업장 확보를 위한 매입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2월 주관기관을 모집해, 총 7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매칭융자 외에도 혁신적이고 다양한 투자제도를 도입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과 로컬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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