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6월 전국서 3만1417가구 입주...전년동월대비 2배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지연 기자
입력 2023-05-30 09: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모습. 2023.05.02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모습[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6월 전국에서 3만141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월별 입주물량으로는 2022년 1월 이후 최대 물량이다.
 
30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입주 물량은 3만1417가구로 전월보다 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약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4833가구를 비롯해 2만2912가구가 입주한다. 전월보다 96%, 전년 동기보다 23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1만708가구 입주한다. 인천 서구 백석동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1, 2단지'가 4805가구로 가장 물량이 많고, 미추홀구 주안동에선 '힐스테이트푸르지오주안' 2958가구가 입주에 나선다.
 
경기도에선 과천, 수원 등에서 6371가구가 입주한다. 과천시 갈현동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수원시(각각 435가구·472가구), 영통구 원천동 '영흥숲푸르지오파크비엔' 1509가구, 평택시 세교동 '평택지제역자이' 1052가구 등이 입주한다.
 
서울에서는 노원구 상계동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1163가구),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한양수자인그라시엘'(1152가구) 등이 입주한다.
 
지방은 전월보다 9% 적은 9505가구가 입주한다. △대구 2756가구 △경북 1630가구 △부산 1469가구 등 순이다.
 
직방은 올 하반기 16만5887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14만3351가구)보다 16%, 지난해 하반기(14만 4886가구) 보다 14% 정도 많은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4837가구, 지방이 9만1050가구로 지방 비중이 다소 클 예정이다. 최근 입주물량이 많은 부산, 대구와 더불어 충북, 충남에서도 새 아파트 입주소식이 이어질 계획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방의 경우 입주물량이 일부 지역에 쏠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이미 새 아파트 입주가 많았던 지역은 분양가 이하로 거래되거나 전세가격 하락세를 보이는 등 매물 소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청약시장의 경우 최근 분양가가 오르고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고, 기존 아파트 시장 또한 수요자들의 관망기조가 짙어 섣불리 시장 회복을 예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