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건강체조는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2017년부터 진행되어 온 건강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신체활동 부족, 고열량ㆍ고지방 음식 섭취 증가 등으로 인해 비만율이 높아짐에 따라 시 보건소는 ‘활동적인 도시 만들기 사업’에 박차를 가해 시민건강을 증진하고자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건강 사업에서 다소 소외될 수 있는 읍면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촉진을 위해 5월부터는 강경읍과 연산면 주민자치회의 별밤건강체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강경읍 별밤건강체조는 강경 둔치에서 열리는데, 일 평균 70여 명이 모이는 등 시민 반응이 좋다.
지난주 중 프로그램 시작을 알린 연산면의 경우 연산문화창고 앞에 50여 명이 모여 체조에 함께했다.
현재까지 별밤건강체조를 통해 3명의 시민이 건강체조 지도자 자격을 취득했으며, 논산시는 앞으로도 읍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신체활동 사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별밤건강체조가 주민들의 신체활동을 증진하는 것은 물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활기찬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며 “남녀노소 모두 건강한 논산으로 가는 다양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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