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운 섬산연 회장(효성 부회장)은 3년 임기가 오는 8월 18일이다. 임기만료 2개월 전까지 후임을 선출을 위한 5인 추대위원 구성하는 것이 명문화돼 있기 때문에 5월 31일 이사회가 열리게 됐다.
섬유패션업계지인 국제섬유신문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회장은 헌신적이고 탁월한 능력으로 섬산연을 이끌었으나 효성그룹의 업무가 많은 상황이어서 회장직 유지를 고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차기 회장으로 최 회장과 김 회장이 대안으로 거론된다고 전해진다.
최 회장은 한국의류산업협회장과 중견기업연합회 수석부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업계를 대표해 동행하는 등 업계를 대표할 수 있다는 추대 여론이 부상하고 있다. 또 추진력, 정재계 인맥, 친화력이 높이 평가받는다.
섬유패션업계를 대변할 차기 회장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