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시작한 '브리온베가'는 혁신적인 기술과 복고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20세기 산업디자인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뉴욕현대미술관(MoMA)을 비롯한 주요 디자인 박물관에 소장됐다.
브리온베가 팝업에서는 △카스티글리오니 △마리오 벨리니 △마르코 자누소 △리차드 사퍼 등 세계 유명 산업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오디오 제품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대표 제품은 마리오 벨리니가 1971년 디자인한 '토템 RR231'이다. 스테레오 시스템을 수동으로 움직일 수 있고, 분리도 가능해 본체와 멀리 떨어진 곳에 배치해서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라디오 큐보 TS 522D △그라타치엘로 △웨어잇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팝업 기간 중 제품 구매시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고가의 프리미엄 오디오를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오디오갤러리' 팝업 스토어도 6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스위스 명품 오디오 '골드문트'를 비롯해 프랑스 명품 오디오 '포칼'과 '카바스', 영국 오디오 '네임' 등 세계 유명 오디오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명품 오디오는 좋은 소리뿐 아니라 좋은 디자인으로도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며 "패션, 테크 팝업에 이어 명품 오디오 팝업으로 고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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