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전북연구원(원장대행 김보국 본부장)과 지역 14개 시·군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북 14개 시·군과 함께 성공하는 정책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키로 하고, 연구사업의 기획과 자문, 연구협력 네트워크 등을 폭넓게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분야별로 전북대 저명 교수들을 전북연구원이 운영하는 ‘초빙연구 및 역량교육’에 참여시키고, 전북연구원의 연구원들도 전북대 겸임교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역량을 키우기로 했다.
하림과 산학 공동연구 ‘맞손’
이번 산학협력 업무 협약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행성 질병에 대한 집중 연구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새롭게 도입하고자 하는 약품에 대한 효력시험 등을 사전에 평가해 위험도를 최소화 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양 기관은 산학 공동연구와 기술이전에 적극 협력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지도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련 분야 진출을 원하는 학생에 대한 맞춤형 기술 교육과 연구 협업 등이 긴밀하게 이뤄져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은 물론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국내 최대 식품업계를 이끄는 하림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대학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하림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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