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31일 북한의 이른바 '우주발사체 발사'에 대해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유엔(UN)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이라고 규탄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 및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합동참모본부의 상황보고를 받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NSC는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규정했고, 관련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실시간 보고했다고 전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북한의 추가적인 발사 가능성에 대해서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동맹 및 우방국들과 공조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조 실장과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국가우주개발국은 이날 오전 6시 27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발사했다.
다만 통신은 "'천리마-1'형은 정상비행하던 중 1계단 분리 후 2계단 발동기의 시동비정상으로 하여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서해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은 "'천리마-1'형에 도입된 신형발동기 체계의 믿음성과 안정성이 떨어지고 사용된 연료의 특성이 불안정한데 사고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해당 과학자, 기술자,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원인 해명에 착수한다"며 "여러 가지 부분시험들을 거쳐 가급적으로 빠른 기간 내에 제2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 및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합동참모본부의 상황보고를 받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NSC는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규정했고, 관련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실시간 보고했다고 전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북한의 추가적인 발사 가능성에 대해서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동맹 및 우방국들과 공조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조 실장과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다만 통신은 "'천리마-1'형은 정상비행하던 중 1계단 분리 후 2계단 발동기의 시동비정상으로 하여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서해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은 "'천리마-1'형에 도입된 신형발동기 체계의 믿음성과 안정성이 떨어지고 사용된 연료의 특성이 불안정한데 사고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해당 과학자, 기술자,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원인 해명에 착수한다"며 "여러 가지 부분시험들을 거쳐 가급적으로 빠른 기간 내에 제2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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