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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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5-3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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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873억원 확정…새만금 관할권 확보 다짐 위한 결의문 채택

[사진=김제시의회]

전북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3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제269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건을 포함해 총 6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6일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승일)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023년 본예산 대비 939억600만원 증액된 1조87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김영자 의장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의원들이 지적한 사항들과 문제점들을 개선하여 향후 시정에 반영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이번에 수립된 추경예산이 시기적절하게 집행돼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최승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새만금 관할권 확보 다짐을 위한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새만금 지역은 3개 시·군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대법원이 제시한 기준에 따라 합리적으로 결정할 것을 촉구하고, 김제시민의 명예를 훼손하는 군산시의 도발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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