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온코리아, 2022년 영업손실 102억원...하민용 SKT CDO 신규 이사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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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3-05-3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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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피온]

SK 계열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사피온코리아'가 2022년 매출 24억7900만원, 영업손실 102억3200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76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사피온코리아는 "정부의 K-클라우드 사업이 진행되어 감에 따라 함께 늘어나는 물량도 조만간 가시화 될 것"이라며 "MBC에 사피온 AI 반도체 ‘X220’을 공급한 케이스를 포함해 SK그룹 내부에서 AI 반도체 활용 확대와 협업 프로젝트들도 점차 결실을 맺고 있는 만큼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차세대 AI 반도체 ‘X330’을 선보이며 매출·영업이익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피온코리아는 지난 3월 31일 이사회를 통해 기타 비상무이사인 정희영 SK텔레콤 사업개발담당이 사임하고 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를 신임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하 CDO는 엑스칼리버(동물 엑스레이 AI 판독), IDQ(양자난수암호) 등 SKT의 비통신 신사업을 총괄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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