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서울푸드 어워즈' 선정…"식품 산업 성장 지원"

힐링·이노베이션·푸드테크·기호식품 등 총 4개 부문별 상품

[사진=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제공]

코트라는 31일 국내 최대 및 아시아 4대 식품 전시회인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3)’을 주최하고 ‘서울푸드 어워즈’를 선정해 발표했다.
 
서울푸드 어워즈는 식품 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하고 국내외 우수 상품을 발굴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시상식으로 △힐링 △이노베이션 △푸드테크 △기호식품 총 4개 부문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먼저 ‘힐링’ 분야에는 △대밭고을 영농조합법인의 쌀, 물, 누룩, 경남 사천 대나무 잎으로만 3번 빚은 전통주 ‘대담 13’, ‘대담 15’ △더모어푸드의 국내산 고구마 100%를 사용한 건강 간식 ‘바삭하고’ △칠갑농산의 맛과 영양, 편의성까지 한 번에 잡아낸 간편조리식 ‘들깨 떡국’, ‘들깨 수제비’ △㈜로렌츄컴퍼니의 가바(GABA)를 가미한 비알콜 와인이자 수면 음료인 ‘츄퍼뱅쇼 졸린가바’ 등 건강과 웰빙 분야의 우수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이노베이션’ 부문에는 △농업회사법인 ㈜백제의 쌀떡을 이용한 팝콘 형태의 스낵 ‘팝떡’ △㈜씨월드의 영양이 풍부한 연어 껍질에 찹쌀을 코팅한 부각상품인 ‘프로틴 연어칩’ △㈜로뎀푸드의 오븐에 구운 쌀떡 안에 다양한 속재료를 채운 ‘서울마님 떡마리 6종’ △㈜선진FS의 뛰어난 풍미를 살려낸 ‘도쿄멘츠까스’, ‘선진도쿄함바그’ 등 제조 및 취식 방법, 맛과 기능적 측면에서 혁신적인 제품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서울푸드 어워즈에서는 IT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시장의 성장 트렌드에 맞춰 ‘푸드테크’ 부문을 신설해 시상했다.
 
새로 신설된 푸드테크 분야에는 △㈜디포인덕션의 수평과 수직의 축이 동시에 돌아가는 ‘3D 자동 입체 교반 인덕션 볶음솥’ △㈜엘로이랩의 딥러닝 초분광 기술로 이물을 검출하는 ‘AI 초분광 이물 선별기’ △㈜참코청하의 두꺼운 원물도 포장상태로 단시간 해동이 가능한 ‘고주파 해동기’ △㈜디엔디전자의 물과 미량의 소금만을 원료로 친환경 살균소독수를 제조하는 ‘대용량 살균수제조 시스템’ △한솔제지㈜의 MAP전용 종이 소재 포장용기로 필름 분리가 용이해 재활용성을 높인 ‘종이 실링 트레이’ 등 우수한 기술을 선정해 앞으로의 푸드테크 선도를 위한 다양한 지원한다.
 
이 외에도 ‘기호식품’ 분야에 △자연우리의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낸 ‘베이크두부 오븐에 구운 대파두부스낵’ △㈜에스제이코레의 간편한 냉동 밀키트 떡볶이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아쿠아링크의 캠핑 요리로 제격인 ‘블랙타이거치즈새우’ △㈜에이치푸드서플라이의 세척 및 해감한 백합을 자숙해 육수까지 급냉한 ‘냉동 자숙 갈릭버터백합’ 등이 선정됐다.
 
서울푸드 어워즈 관계자는 “올해로 9번째 진행하는 서울푸드 어워즈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식품 산업 트렌드를 선도할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며 “앞으로도 서울푸드 어워즈를 통해 우수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상품의 성장과 판로확대의 길이 활짝 열릴 수 있도록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