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올스탠다드, 냉동 간편식 PB 라인업 확장

11번가 올스탠다드 냉동 간편식 PB 올스탠다드 쌀떡볶이 [사진=11번가]

11번가 ‘올스탠다드’가 11번가 자체브랜드(PB)로 확장한다.
 
중소 제조사와의 공동기획 브랜드로 출발한 11번가의 ‘올스탠다드’는 다양한 생필품의 유통마진을 줄여 합리적 가격에 판매하는 11번가 단독 브랜드다.
 
11번가는 ‘올스탠다드’의 냉동 가정간편식(HMR) 6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올스탠다드’가 11번가 PB로 선보이는 첫번째 상품이다.
 
출시된 상품은 △쌀떡볶이(오리지널/로제구슬) △춘천직송 닭갈비(춘천닭갈비/간장닭갈비) △크리스피 핫도그(촉촉/모짜) 등이다.
 

올스탠다드 쌀떡볶이는 1950년부터 부산에서 떡을 만들어온 향미식품과 함께했다. 춘천직송 닭갈비는 춘천식 닭갈비를 그대로 옮긴 매콤한 소스와 단짠 특제 간장소스를 준비했다. 각자 취향에 맞게 재료들을 추가할 수 있도록 넉넉한 양념이 장점이다. 크리스피 핫도그는 개별포장으로 언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기본 핫도그와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핫도그 2종으로 준비했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자)는 “그동안 중소 제조사와 협력해 가성비 좋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간편 조리 식품군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체 브랜드 상품 출시로 제조사에게 유통 부담을 줄인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11번가 고객에게도 품질관리와 CS 측면에서 더 업그레이드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1번가의 올스탠다드는 지난 2020년 3월 '뱀부타월'을 시작으로 매월 새로운 상품들을 꾸준히 소개하면서 현재 SKU 기준 1000개 이상의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연간 올스탠다드 상품 판매액은 2020년 대비 4배 이상, 구매 고객 수는 5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