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전 사업부에서 고른 실적 개선…목표가↑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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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3-06-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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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X하우시스]



NH투자증권은 1일 LX하우시스에 대해 원재료 매입 비용이 정상화되고 자동차사업 이익이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2023년 LX하우시스의 건축자재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19% 증가한 595억원, 소재·부품사업 부문은 흑자전환하며 2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창호의 주 원재료인 PVC 가격이 5월 넷째 주 기준 1톤당 770달러로 2020~2022년 3년 평균 가격 대비 30%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유의미한 B2C 매출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충분한 원재료 가격 하락, 재고 부담 완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LX하우시스의 원재료 매입 비용은 매출액의 60%에 달한다. PVC 가격은 중국 석탄 가격 움직임에 따라 결정되는데 2021년 하반기부터 급등하기 시작했고, 2022년 들어서는 주택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재고 부담도 커졌다.

소재·부품 사업 역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소재·부품 사업부는 현대기아차의 완성차 판매량 증가와 관련 유형 자산 효율화로 이익률이 충분히 개선될 것"이라며 "가구·가전 필름 사업의 경우 하반기 이후 가전 수요 개선에 힘입어 LG전자향 매출 개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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