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제51주년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6월을 '생태전환교육의 달'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생태전환교육의 달은 기후위기 대응 실천문화 확산을 비롯해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한 생태전환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생태전환교육이 바꾸는 일상, 생태시민이 지키는 미래'를 주제로 교보교육재단과 공동으로 지구 살리기 1일 1행 캠페인,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세계국제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세계 청소년 기후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우리학교 생태전환교육 UCC 공모전과 교육지원청·직속기관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11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에서는 기후행동 365 생태체험캠프, 교원 성장 지원 연수·워크숍, 학생 특강 등을 선보인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생태전환교육 활동이 일상 속 지구사랑 실천 동력을 제공하고, 저탄소·친환경 생활에 관한 교육공동체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6월 생태전환교육의 달을 넘어 1년 365일이 생태친화적인 삶으로 지속되도록 생태전환교육 환경과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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