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MZ세대 직원을 대표하는 신입직원과 함께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기관 혁신과 전사가 어우러지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평균 나이 29세, 입사 약 2년차의 젊은 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조직으로 경영진과의 양방향 소통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공단 ‘주니어보드(Junior board)’는 공단 내 젊은 세대의 공식 소통채널로 지난 2019년 처음으로 도입됐다.
특히 지난해엔 공단 조직문화, 근무여건 개선과제 중 ‘유연근무 사용환경 강화 필요’ 의견을 적극 수렴해 유연근무제 활용 확대 등 일하는 방식이 실제로 개선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 희망자를 모집했다. 공단본부, 지역센터 등 전국에서 총 21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기관 혁신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주니어보드는 올해 12월까지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공단 내 경영, 사업, 조직문화 분야의 개선점과 혁신방안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소통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은 혁신을 위해 젊은 직원의 창의적인 시각과 관점에서 나오는 좋은 의견을 과감히 수용해 나갈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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