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뉴타운 첫 분양 단지…대우건설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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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6-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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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남권 최대 재개발…6100세대 미니신도시

  • 571세대 중 182세대 일반분양…중도금 무이자

대우건설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316-62번지 일원에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를 이달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 6100여 가구 미니신도시로 탈바꿈되는 신림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다. 지하 4층, 최고 지상 17층, 총 571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1·59·74·84㎡ 1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관악구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 받지 않는다. 청약 당첨 1주택자의 기존주택 처분의무가 폐지되면서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되고, 중도금 무이자(60%) 혜택이 제공된다. 실거주의무는 없고 전매제한은 1년이다.

단지는 경전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강남권 30분, 여의도 17분, 종각역 35분대로 진입 가능하다.

또 보라매공원~관악구 난향동을 잇는 난곡지선에서 금천구청까지, 새절~서울대입구의 서부선에서 신림선의 관악산역(서울대)까지 철도 연장이 추진되고 있다. 철도뿐 아니라 남부순환도로 시흥나들목에서 강남순환도로 낙성대입구를 연결하는 신림~봉천터널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단지 바로 앞 신우초등학교가 위치해있고 광신중·고, 미림여고 등 단지 반경 1㎞ 내 초중고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됐다. 택배차량도 지하주차장을 통해 진입하도록 돼 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그리너리 스튜디오,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신림뉴타운은 서울 서남부권의 최대 재개발 지역이다. 총 면적 35만4000여㎡, 6100여 세대 미니신도시로 탈바꿈된다.

공사는 3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신림 3구역 재개발사업인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 2구역은 지하 4층~지하 28층, 20개 동 1487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시공을 맡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대벤처타운역과 관악산 숲세권, 도보통학 안심학세권 등 우수한 주거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특히 신림뉴타운은 서울 내에서도 저평가됐던 지역으로, 개발이 진행될수록 추후에 분양하는 단지들의 분양가가 더 오를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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